rove
2호 DMZ

책 소개
rove는 개념 있고 솔직한 여행을 위한 단행본 개념의 계간지입니다. 매 호 한 가지 주제를 정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갑니다. rove가 생각하는 여행은 그 장소의 문화를 보기 위한 것이고, 그곳의 사람들이 사는 방식을 잠깐이라도 체험해 보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자신에게 가장 최적화된 주변을 뒤로 하고 먼 길을 떠날 이유가 없지요. rove는 한국의, 한국다운 것을 찾아 자랑합니다. 그 동안 몰랐던 소중한 풍경을 끄집어냅니다.

rove 002 , DMZ
DMZ가 들어선 지 61년, 환갑을 맞았다. 포탄과 눈물의 땅에는 이제 회전목마와 평화열차가 돌아간다. 분단은 슬프지만 60년 넘게 휴전을 지킨 건 다행이다. 그래서 DMZ의 환갑은 마냥 신나지도, 마냥 슬플 수도 없는 우리의 오늘과도 같다. 이 책은 장수를 빌어줄 수 없는 묘한 환갑잔치에 주는 선물이다.

목차
-Editor Column
-이토록 모르는 우리가

Chapter 1
-로브 전망대
-Infographic of DMZ
-DMZ는 어디인가
-당신의 DMZ
-DMZ에 대한 끈질긴 기록, 박종우
-DMZ는 대박이다, 임태훈 
-오늘, 안보관광했다 –내국인 편
–외국인 편 050

Chapter 2
-흔치도 편치도 않은 여행
-죽은 듯 살아있었다. 철원
-두 바퀴로 가는 화천
-여기까지야, 우리의 끝 고성
-반가운 불편을 예감할 때 양구
-북쪽 바다 위의 낙원 대청도
-소장님, 여기 둠벙 있어요 파주

Chapter 3

-윤순태 감독이 본 DMZ만의 생태 법칙 
-두 개의 선
-DMZ를 만나는 다섯 가지 방법

136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