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할 때마다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상자가 있다. 그 상자 속에서 과거의 물건을 발견할 때면 희미한 추억이 어느새 선명해진다. 그 선명함은 나에게서 떨어져 나간 어떤 마음이 이동해서라고 생각했다. 내가 이 세계를 떠돌아다니는 동안 수없이 버려졌던, 그 마음은 어디로 갔을까?
어느 틈에 잊힌 상자를 가진 모든 이에게 추천합니다.
만든이: 모진(모예진) 그림책작가, 취향껏 자급자족하는 삶을 목표로 하며 주로 꿈과 공작(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다. 쓰고 그린 책으로<그런 일이 종종 있지>와 <어디로 가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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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문래빗자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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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간략설명 | 이사를 할 때마다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상자가 있다. 그 상자 속에서 과거의 물건을 발견할 때면 희미한 추억이 어느새 선명해진다. 그 선명함은 나에게서 떨어져 나간 어떤 마음이 이동해서라고 생각했다. 내가 이 세계를 떠돌아다니는 동안 수없이 버려졌던, 그 마음은 어디로 갔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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