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비교하기

[9차 입고] 몽골 · 이오

210mm
297
mm
A4
[9차 입고] 몽골 · 이오

[9차 입고] 몽골 · 이오

상품 정보
18000
0원
18,000원 (18,000원 할인)
할인금액 총 할인금액 원
(모바일할인금액 원)
적립금 900원 (5%)
제휴적립금
배송방법 택배
배송비 3,000원 (7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상품 추가설명 번역정보
이오

3년 전, 몽골을 떠나온 기억은 온통 타서 까맣기만 했던 나의 페이지에 처음으로 풀잎 하나를 끼워둔 것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기록한 짧은 글과 사진들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작은 바램이지만 에세이도 사진집도 아닌, 동화책으로 느껴진다면 좋겠습니다.

 

목차: 구름이 만들어낸 경계 | 허르헉 | 초토 | 유목 | 똥으로 뒤덮힌 땅 | 어머니의 바다 | 화구호| 백야

 

나는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야크 무리의 틈 사이로 파묻혔다. 야크들과 눈이 마주쳤다. 그들은 도망가지 않았다. 그저 코만 푸르릉거리며 발길을 이어갈 뿐이다. 나는 마치 그들이 만들어낸 커다란 무리와 하나가 된 듯 했다. 형용할 수 없는 거센 감정에 사로잡혀 온 힘을 다해 내달렸다. 숨이 벅차왔다. 잿빛 나무 밑동 위로 뛰어올라 고개를 한껏 뒤로 젖혔다. 검은 털을 가진 순례자들의 등 너머로 붉은 노을이 타오르고 있었다.(26p)

🚚 7만원 이상 주문 무료배송 📦 영업일 2~4일 내 출고

구매방법
배송주기
정기배송 할인 save
  • 결제 시 : 할인
상품 옵션
배송
수량
down up
상품 목록
상품 정보 가격 삭제
총상품금액(수량) 0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구매하기
제목 [9차 입고] 몽골 · 이오
가격 18,000원
작가/출판사 이오
판형 257 x 188mm
구성
페이지 44쪽
출판년도 2018
바로구매하기
상품 상세 정보
상품명 [9차 입고] 몽골 · 이오
판매가 18,000원
적립금 900원 (5%)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상품간략설명

3년 전, 몽골을 떠나온 기억은 온통 타서 까맣기만 했던 나의 페이지에 처음으로 풀잎 하나를 끼워둔 것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기록한 짧은 글과 사진들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작은 바램이지만 에세이도 사진집도 아닌, 동화책으로 느껴진다면 좋겠습니다.

 

목차: 구름이 만들어낸 경계 | 허르헉 | 초토 | 유목 | 똥으로 뒤덮힌 땅 | 어머니의 바다 | 화구호| 백야

 

나는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야크 무리의 틈 사이로 파묻혔다. 야크들과 눈이 마주쳤다. 그들은 도망가지 않았다. 그저 코만 푸르릉거리며 발길을 이어갈 뿐이다. 나는 마치 그들이 만들어낸 커다란 무리와 하나가 된 듯 했다. 형용할 수 없는 거센 감정에 사로잡혀 온 힘을 다해 내달렸다. 숨이 벅차왔다. 잿빛 나무 밑동 위로 뛰어올라 고개를 한껏 뒤로 젖혔다. 검은 털을 가진 순례자들의 등 너머로 붉은 노을이 타오르고 있었다.(26p)

작가/출판사 이오
판형(가로/크기비교용) 257
판형(세로/크기비교용) 188
페이지 44쪽
출판년도 2018
판형(화면표시용) 257 x 188mm

결제 안내

🚚 7만원 이상 주문 무료배송 📦 영업일 2~4일 내 출고

배송 안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3,000원
  • 배송 기간 : 2일 ~ 4일
  • 배송 안내 :

교환/반품 안내

서비스문의 안내

3년 전, 몽골을 떠나온 기억은 온통 타서 까맣기만 했던 나의 페이지에 처음으로 풀잎 하나를 끼워둔 것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기록한 짧은 글과 사진들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작은 바램이지만 에세이도 사진집도 아닌, 동화책으로 느껴진다면 좋겠습니다.

 

목차: 구름이 만들어낸 경계 | 허르헉 | 초토 | 유목 | 똥으로 뒤덮힌 땅 | 어머니의 바다 | 화구호| 백야

 

나는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야크 무리의 틈 사이로 파묻혔다. 야크들과 눈이 마주쳤다. 그들은 도망가지 않았다. 그저 코만 푸르릉거리며 발길을 이어갈 뿐이다. 나는 마치 그들이 만들어낸 커다란 무리와 하나가 된 듯 했다. 형용할 수 없는 거센 감정에 사로잡혀 온 힘을 다해 내달렸다. 숨이 벅차왔다. 잿빛 나무 밑동 위로 뛰어올라 고개를 한껏 뒤로 젖혔다. 검은 털을 가진 순례자들의 등 너머로 붉은 노을이 타오르고 있었다.(26p)

상품사용후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Q&A

게시물이 없습니다

판매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