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입고] 슈퍼 커브 생활 · 린틴틴

🚚 7만원 이상 주문 무료배송 📦 영업일 2~4일 내 출고

최근 바이크 라이딩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이 보입니다. 이런저런 바이크들로 입문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자주 보이는 바이크는 바로 혼다의 슈. 퍼. 커. 브. 왜일까요? 슈퍼 커브는 올라타기 쉽고, 운전하기 쉽고, 가볍습니다. 구조가 단순해 정비도 직접 할 수 있고요, 뛰어난 연비에 값싼 유지비는 덤이에요. 그야말로 바이크 세계에 입문하기 ‘딱’인 바이크죠.

슈퍼 커브가 가진 또 하나의 커다란 매력은 자유로운 커스텀입니다. 마음대로 부품을 붙였다 뗐다, 스티커를 붙였다 또 뗐다, 전체 색을 바꾸기도 하고, 멋진 가방이나 인형을 달 수도 있죠. 이처럼 커브는 라이더의 취향과 개성을 마음껏 드러내는 매개이고 분신입니다. 기종은 같지만, 주인을 닮았기에 전부 다르거든요. ‘하늘 아래 같은 커브는 단 한 대도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예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나 자신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이자 새로운 레저 문화로 변모하고 있는 슈퍼 커브. 커브 유저 중에는 여성 라이더가 특히 많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바이크는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지만, 이 시대의 여성들은 앞자리에 앉아 스스로 핸들을 잡고 스로틀을 당겨요. 이들은 커브를 계기로 기계와 친해지고, 커브의 기동력에 힘을 얻어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서서히 확장해 나갑니다. 또 ‘바이크는 위험하다’는 세간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바이크 라이딩을 추구하지요.

린틴틴은 슈퍼 커브를 타고 도로를 누비며 이 새로운 문화를 영위하는 스물여섯 명의 여성 라이더를 만났습니다. 장 보러 갈 때, 동네 친구 만날 때, 카페 탐방 갈 때, 또 짐을 가득 싣고 캠핑을 떠날 때도 슈퍼 커브와 함께하는 사람들이죠. 살아가는 일이야 누구에게나 고단하고 어려운 것. 그럴 때 이들은 언제든, 어디든, 원하면 바로 ‘내 친구’ 커브에 올라탑니다. 그러고는 스로틀을 당겨요. 슈퍼 커브를 타고 달리는 동안만큼은 한없이 자유롭다네요. 커브와 함께라면 모든 풍경이 그림이 되고, 모든 길이 여행이 된대요. 심지어 출근길도! 바람을 가르며, 아니 바람이 되어 달리는 기분. 안 해본 사람은 모른다나요.

『슈퍼 커브 생활』은 생활 밀착형 바이크 ‘슈퍼 커브’를 타는 여성 라이더들의 건강한 라이딩 이야기 모음집입니다. 커브를 만나고 삶의 진짜 주인이 되어 ‘지금’을 달린다는, 멋진 이들의 신나는 슈퍼 커브 생활기를 담았어요. ‘세상 단 하나뿐인 커브들’의 사진과 알아두면 언젠가는 쓸모 있을 유용한 커스텀 정보까지 있답니다. 읽고 같이 달려볼래요? 당겨요! 부릉부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