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엄마와 함께 청소일을 시작했고 4년이 흘러 30대가 되었습니다. 그 4년 동안 겪었던 수많은 감정들과 에피소드들이 간략히 담겨있습니다. 조금은 다르고 이상한데 공감은 가는, 결국 본질은 남들과 같은 그런 내용입니다.

 

나만 이상한거 아니야? 왜 나는 남들과 다른일을 하지? 잘하고 있는 걸까? 의심이 들고 걱정이 들던 어느날 그럼 이상한지 아닌지 만화로 그려보자! 해서 그렸습니다. 그려보니깐 생각보다 안 이상했습니다. 그냥 저는 단순히 남들처럼 돈도 벌고 꿈도 꾸는 청소하며 그림그리는 아주 평범한 30대 여자였습니다. 생각보다 내가 나를 이상하게 바라보고 산 건 아닌지 되돌아보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