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고양이
허지영
로그프레스
(책 소개)
비 오는 어느 날, 파란 고양이는 어디로 갔을까?
비 내리는 아침, 희끗한 머리의 남자는 작업에 여념이 없고 함께 살고 있는 파란 고양이는 무료한 시간을 보낸다. 집 안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혼자 놀던 고양이는 상자 안으로 들어가는데….
<파란 고양이>는 희끗한 머리의 남자와 고양이의 일상, 그리고 그 속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여행을 잔잔하면서도 화려하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작가에게 파란 고양이는 분명 존재하지만 매일 꾸는 꿈처럼 손으로 잡거나 볼 수는 없는 존재였다고 하는데, 아기자기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캐릭터와 배경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파란 고양이를 화자로 주인과 고양이 각자의 일상이 하루라는 시간 속에 평화롭게 묘사되고 있으며, 핸디한 사이즈의 판형과 절제된 컬러의 느낌이 그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허지영
1986년 생.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다.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의 표지, 내지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했고, 소설 <당분간 인간>의 표지 그림 작업 등을 했다. 방 안에서 멍하니 쓸데없는 생각에 잠겨있을 때가 많고, 그 생각들을 따라다니며 낙서하기를 즐긴다. 종이와 책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그림책으로 이어졌으며, 파란 고양이를 만나 첫 번째 그림책을 그리게 됐다.
160*200 mm
56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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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6차 입고] 파란 고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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