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안양 이곳 저곳을 연필로 그리고, 벽에 붙어있는 쪽지 글씨를 따라 쓰고, 나무를 그리고 지점토로 만들고, 고르고 고른 건물과 모퉁이 공간을 지점토로 만들었다.
그러니까 나는 굳이 이렇게 채집하고 싶었던 것 같다. 동네에서 '움직이고 소리나는 이야기들'을 이왕이면 자세히 입체적으로 담고 싶었는데, 읽을 꺼리가 있는 그림이라면 그저 풍경화를 그리고 있다는 지루함은 없을 것 만 같아서였다. 해보니... <채집운동>은 정신건강+마음수련에 적당한, 꽤 알찬 운동이었다.
목차
- 여는 만화
- 주차 금지
- 쪽지 필사
- 기어코 나무들
- 굳이 이런 나무들
- 새들
- 이런 장소들
- 이런 지점들
- 전지를 향한 관찰자 시점(이생강 글)
- 귀납의 힘(박문영 글)
- 작품들, 제목들, 캡션들
- 닫는 만화
[작가 소개 글]
전지 | 조끼를 입고 돌아다니다가 눈에 들어온 것들을 만들거나 그린다. 생활과 창작을 하면서 쌓인 이야기들은 수첩에 적어 놓았다가 만화책으로 만든다. 만들어진 책을 판매하기 위해 앞 내지에 간략한 글을 쓰고 포장을 하고 우체국으로 갈 때, 내가 '일 다운 작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쪼가 살아있는 한, 동력이 가동되는 한, 계속 그렇게 뭘 만들어낼 것 같다. 만들어낸 책으로는 <단편만화수필집 끙>, <오팔하우스>, 가족구술화 엄마편 <있을재 구슬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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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6차 입고] 채집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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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6차 입고] 채집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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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간략설명 | 한 해 동안 안양 이곳 저곳을 연필로 그리고, 벽에 붙어있는 쪽지 글씨를 따라 쓰고, 나무를 그리고 지점토로 만들고, 고르고 고른 건물과 모퉁이 공간을 지점토로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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