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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모자>와 <얀얀>으로 잘 알려진 그림책 작가 김승연의 가상의 옷가게 <날개양품점>은 작가가 1년 동안 틈틈이 그린 데일리 드로잉 80여 점을 모아 약간의 글과 함께 엮은 도록 형태의 ‘그림’책이다.
“어린 시절 나의 일과는 엄마의 직장에 앉아 동네 아줌마들의 수다를 들으며 최신 의류 카탈로그를 보는 것이었다. 엄마의 직장은 살림집이 붙어있는 ‘날개양품점’이라는 숙녀복전문점이었다. 엄마는 아침마다 호그와트로 통하는 마법의 문처럼 집과 가게의 중간에 있는 미닫이문을 열고 출근했다가, 점심시간엔 문을 열고 들어와 나와 칼국수를 끓여 먹기도 했고 좋아하는 드라마가 시작할 무렵엔 그 문을 열어두고서 몸은 직장에 마음은 집에 두는 신공을 발휘하며 두 공간을 오가곤 했다. 나 또한 방과 후엔 가방만 집에 던져놓고 엄마의 직장으로 가 단골 이모들이 주는 용돈으로 군것질을 하며 그곳에서 시간을 보냈다. 어린 내 눈에 비친 단골 이모들은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훌륭한 이야기꾼들이었는데 풍부한 레퍼토리와 입담으로 전개되던 이야기는 항상 흥미진진했으며 가족과 친척 그리고 이웃들의 험담으로 시작하다가도 열이면 열 사랑이 묻어있는 애잔함으로 끝이 났다. 1988년 엄마의 ‘날개양품점’이 2017년 나의 『날개양품점』이 되었다.” - 김승연 그림 모음집 <날개양품점> 중에서
*2017년에 출간된 김승연 그림 모음집 <날개양품점>의 리커버 양장본입니다.
<두 번째 날개양품점>과 사이즈와 재질이 동일하며 2017년 이후 작업한 몇 작품이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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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6차 입고] 날개양품점 리커버 · 김승연 |
가격 | 18,000원 |
작가/출판사 | 김승연 · 텍스트컨텍스트 |
판형 | 115 x 160mm |
구성 | 양장제본 |
페이지 | 135쪽 |
출판년도 | 2019 |
상품명 | [6차 입고] 날개양품점 리커버 · 김승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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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8,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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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간략설명 | <여우모자>와 <얀얀>으로 잘 알려진 그림책 작가 김승연의 가상의 옷가게 <날개양품점>은 작가가 1년 동안 틈틈이 그린 데일리 드로잉 80여 점을 모아 약간의 글과 함께 엮은 도록 형태의 ‘그림’책이다. “어린 시절 나의 일과는 엄마의 직장에 앉아 동네 아줌마들의 수다를 들으며 최신 의류 카탈로그를 보는 것이었다. 엄마의 직장은 살림집이 붙어있는 ‘날개양품점’이라는 숙녀복전문점이었다. 엄마는 아침마다 호그와트로 통하는 마법의 문처럼 집과 가게의 중간에 있는 미닫이문을 열고 출근했다가, 점심시간엔 문을 열고 들어와 나와 칼국수를 끓여 먹기도 했고 좋아하는 드라마가 시작할 무렵엔 그 문을 열어두고서 몸은 직장에 마음은 집에 두는 신공을 발휘하며 두 공간을 오가곤 했다. 나 또한 방과 후엔 가방만 집에 던져놓고 엄마의 직장으로 가 단골 이모들이 주는 용돈으로 군것질을 하며 그곳에서 시간을 보냈다. 어린 내 눈에 비친 단골 이모들은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훌륭한 이야기꾼들이었는데 풍부한 레퍼토리와 입담으로 전개되던 이야기는 항상 흥미진진했으며 가족과 친척 그리고 이웃들의 험담으로 시작하다가도 열이면 열 사랑이 묻어있는 애잔함으로 끝이 났다. 1988년 엄마의 ‘날개양품점’이 2017년 나의 『날개양품점』이 되었다.” - 김승연 그림 모음집 <날개양품점> 중에서 *2017년에 출간된 김승연 그림 모음집 <날개양품점>의 리커버 양장본입니다. <두 번째 날개양품점>과 사이즈와 재질이 동일하며 2017년 이후 작업한 몇 작품이 추가되었습니다. |
작가/출판사 | 김승연 · 텍스트컨텍스트 |
판형(가로/크기비교용) | 115 |
판형(세로/크기비교용) | 160 |
구성 | 양장제본 |
페이지 | 135쪽 |
출판년도 | 2019 |
판형(화면표시용) | 115 x 160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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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모자>와 <얀얀>으로 잘 알려진 그림책 작가 김승연의 가상의 옷가게 <날개양품점>은 작가가 1년 동안 틈틈이 그린 데일리 드로잉 80여 점을 모아 약간의 글과 함께 엮은 도록 형태의 ‘그림’책이다.
“어린 시절 나의 일과는 엄마의 직장에 앉아 동네 아줌마들의 수다를 들으며 최신 의류 카탈로그를 보는 것이었다. 엄마의 직장은 살림집이 붙어있는 ‘날개양품점’이라는 숙녀복전문점이었다. 엄마는 아침마다 호그와트로 통하는 마법의 문처럼 집과 가게의 중간에 있는 미닫이문을 열고 출근했다가, 점심시간엔 문을 열고 들어와 나와 칼국수를 끓여 먹기도 했고 좋아하는 드라마가 시작할 무렵엔 그 문을 열어두고서 몸은 직장에 마음은 집에 두는 신공을 발휘하며 두 공간을 오가곤 했다. 나 또한 방과 후엔 가방만 집에 던져놓고 엄마의 직장으로 가 단골 이모들이 주는 용돈으로 군것질을 하며 그곳에서 시간을 보냈다. 어린 내 눈에 비친 단골 이모들은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훌륭한 이야기꾼들이었는데 풍부한 레퍼토리와 입담으로 전개되던 이야기는 항상 흥미진진했으며 가족과 친척 그리고 이웃들의 험담으로 시작하다가도 열이면 열 사랑이 묻어있는 애잔함으로 끝이 났다. 1988년 엄마의 ‘날개양품점’이 2017년 나의 『날개양품점』이 되었다.” - 김승연 그림 모음집 <날개양품점> 중에서
*2017년에 출간된 김승연 그림 모음집 <날개양품점>의 리커버 양장본입니다.
<두 번째 날개양품점>과 사이즈와 재질이 동일하며 2017년 이후 작업한 몇 작품이 추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