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반의 집 

김화현 

(그레파이트온핑크)


책소개

김화현 작가가 꾸준히 자신의 작품을 통해 실험해왔던 여성이 대상화하는 이상적인 남성에 대한 시각을 정리해낸 책이다. 언뜻 보아서는 그저 순정만화 주인공이 동양화첩에 춘화처럼 등장하는 듯하다. 그러나 작가가 포착해내고 전복을 시도하는 것은 바로 사회가 부여하는 젠더의 담론화하는 도구로서의 캔버스에 대한 것이다. 전통적으로 아름다운 여성보다 매우 드물게 존재하는 아름다운 남성상을 불러와 금지와 위반이 작용하는 젠더의 인식 구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목차

· 그 귀신을 옮기다 

· 없음의 사연 

· 불러들이기 

· “위조된 모든 것들” 

· “나태한 생각들, 불합리한 의견들, 사기, 이야기, 거짓말” 

· 옮기다

『위반의 집』은 김화현 작가가 꾸준히 자신의 작품을 통해 실험해왔던 여성이 대상화하는 이상적인 남성에 대한 시각을 정리해낸 책이다. 언뜻 보아서는 그저 순정만화 주인공이 동양화첩에 춘화처럼 등장하는 듯하다. 그러나 작가가 포착해내고 전복을 시도하는 것은 바로 사회가 부여하는 젠더의 담론화하는 도구로서의 캔버스에 대한 것이다. 전통적으로 아름다운 여성보다 매우 드물게 존재하는 아름다운 남성상을 불러와 금지와 위반이 작용하는 젠더의 인식 구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김화현 작가는 순정만화 속의 남자 주인공을 동양화로 표현한다. 순정 만화 속 남자 주인공들은 여성 중심의 서사와 배경 안에서 담론화 된다. 현실에서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완벽하고 아름다운 남자 주인공들은 여성의 ‘이상향’을 보여준다. 극도로 이상적인 남성들의 모습은 여성이 지금 이 주인공들을 ‘바라보고’ 있다는 조건에서 그려진다. 여기에서의 ‘본다’는 것은 그림 속의 남자들을 대상화하고 여성의 시선을 강력하게 의식한 시선이 작용한다. 작품 속 주인공이 여성들을 유혹하듯 포즈를 취하는 남성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작가는 숨겨진 혹은 배제된 여성들의 시각적 욕망을 불러온다. 여성들이 남성을 향해 드러내는 시선을 담은 미술사가 특별히 존재하지 않았던 점에 주목하고 그 시선에 대한 반전을 시도한다. 순정만화 주인공을 선택한 것은 일반적으로 남성적이며 영웅적인 전형적인 남성상을 거부한 남성상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작품 안에서 독특한 장식적인 요소들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주인공들은 마치 관객이 바라봐주는 이 순간만을 기다려 온 것처럼 화려하게 피어나고 있다.


160mm * 260mm

70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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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입고] 위반의 집

210mm
297
mm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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