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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차 입고] 내가 놓친 게 있다면 · 지혜

21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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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차 입고] 내가 놓친 게 있다면 · 지혜

[28차 입고] 내가 놓친 게 있다면 ·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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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 엣눈북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지나는 동안의 흐름을

사진과 짧은 글로 담담히 기록한 단상집이다.

작가는 핸드폰으로 하루하루의 일상을 담는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핸드폰으로 무심히 찍은 사진과

꾸밈없이 담백하게 적힌 하루의 소회.

그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의 조각들을 따라가다 보면,

무채색으로 그려진 풍경화 한 점을 감상한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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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8차 입고] 내가 놓친 게 있다면 ·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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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출판사 지혜 · 엣눈북스
판형 133 x 205mm
구성 반양장제본
페이지 180쪽
출판년도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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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상세 정보
상품명 [28차 입고] 내가 놓친 게 있다면 · 지혜
판매가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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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간략설명

각자의 무게를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 저녁. 여름이면 무성해지던 풀과 나무와 그늘과는 이제 천천히 안녕을 말해야 한다. 무더운 계절 내내 신었던 신발 모양이 발등 위에 그대로 그을린 걸 보면, 지나 온 더운 계절이 얼마나 길고 수고스러웠는지 알 수가 있었다. 얇은 옷가지를 정리하며 서랍장에서 작년 이맘때쯤 개어 둔 스웨터들을 꺼냈다. 그러고 보면 올해도 몇 달 남지 않았고, 스웨터고 코트고 있는 대로 껴입고선 둔해질 일만 남았다는 생각을 했다. 그해 여름이 얼마나 더웠는지 나무 아래 그늘은 얼마나 안락했는지 막상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그마저도 잘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가을이라는게 원래 그런 계절이니까. (113쪽)

작가/출판사 지혜 · 엣눈북스
판형(가로/크기비교용) 133
판형(세로/크기비교용) 205
구성 반양장제본
페이지 180쪽
출판년도 2018
판형(화면표시용) 133 x 20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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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지나는 동안의 흐름을

사진과 짧은 글로 담담히 기록한 단상집이다.

작가는 핸드폰으로 하루하루의 일상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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