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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 입고] 경양식 집에서: 피아노 조율사의 경양식집 탐방기 ·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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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 입고] 경양식 집에서: 피아노 조율사의 경양식집 탐방기 · 조영권

[13차 입고] 경양식 집에서: 피아노 조율사의 경양식집 탐방기 · 조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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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권 · 린틴틴

조영권 씨는 피아노 조율사입니다. 조율 의뢰가 오면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의 손이 닿으면 듣기 싫은 음이 나던 피아노가 맑고 고운 소리를 내지요. 조영권 씨는 이 일을 무려 28년이나 해왔습니다.

조율을 마치면 그는 조그만 수첩을 꺼내 듭니다. 그 비밀 수첩에는 볼펜으로 적은 깨알 같은 글씨가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상호와 주소, 전화번호, 대략의 지도 같은 것들입니다. 조영권씨는 그 수첩을 보고는 걸음을 옮깁니다. 열심히 일한 뒤 허기를 채우러 갑니다. 그는 못 말리는 경양식 마니아입니다. 인터넷에도 안 나오는 시골 읍내 경양식집까지 찾아갑니다. 조율을 마치고, 그 동네 경양식집을 찾아 식사하는 소박한 취미. 그 작은 즐거움 또한 28년이 됐습니다.

경양식은 우리에게 참 익숙합니다.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생선까스, 비프까스, 오므라이스 등등. 우리가 수십 년간 먹어온 음식들입니다. 경양식집은 누군가에게는 어릴 때 가족끼리 외식하던 곳, 누군가에게는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디너 코스를 즐기며 데이트하던 곳, 아니면 그냥 맛있는 레스토랑 등으로 각기 다르게 간직했을 거예요. 하지만 경양식은 과거의 식문화가 아니라 지금도 조용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업하는 전국의 멋진 경양식집들, 음식들, 그곳에서 오래 일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글, 사진 조영권

28년 차 피아노 조율사입니다. 조율 의뢰가 오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조율을 마친 뒤, 그 동네 경양식집을 찾아 식사하는 소박한 취미. 그 작은 즐거움 또한 28년이 됐습니다. 쓴 책으로는 『중국집』이 있습니다.

 

만화 이윤희

이윤희는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고, 만화책『안경을 쓴 가을』, 『열세 살의 여름』을 냈습니다. 조영권 작가의 첫 책 『중국집』의 만화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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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3차 입고] 경양식 집에서: 피아노 조율사의 경양식집 탐방기 · 조영권
가격 16,000원
작가/출판사 조영권 · 린틴틴
판형 148 x 200mm
구성
페이지 240쪽
출판년도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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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상세 정보
상품명 [13차 입고] 경양식 집에서: 피아노 조율사의 경양식집 탐방기 · 조영권
판매가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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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로 자르는 돈까스의 바삭한 튀김옷,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귀로 전해지고, 혀 밑으로 간지러운 느낌이 들며 목으로 넘어감과 함께 눈동자가 커진다. 이제는 분식집에서도 흔히 맛볼 수 있는 돈까스지만, 4홉들이 병맥주와, 포크를 들고 우아하게 먹었던 시절을 생각하면 돼지고깃값이 많이 저렴해진 듯하다. 늘어난 육류 수입도 한몫했을 테고. 전보다 외식비 지출이 많아진 것은 틀림없다. 주먹밥은 조미김가루를 묻혀 나온 것이 취향과 다른데, 아마 간을 하기 위해서겠지만, 차라리 깍두기를 반찬으로 내어주면 더 좋을 듯하다. 그래도 아이들은 잘 먹는다. (20쪽)

작가/출판사 조영권 · 린틴틴
판형(가로/크기비교용) 148
판형(세로/크기비교용) 200
페이지 240쪽
출판년도 2021
판형(화면표시용) 148 x 2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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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권 씨는 피아노 조율사입니다. 조율 의뢰가 오면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의 손이 닿으면 듣기 싫은 음이 나던 피아노가 맑고 고운 소리를 내지요. 조영권 씨는 이 일을 무려 28년이나 해왔습니다.

조율을 마치면 그는 조그만 수첩을 꺼내 듭니다. 그 비밀 수첩에는 볼펜으로 적은 깨알 같은 글씨가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상호와 주소, 전화번호, 대략의 지도 같은 것들입니다. 조영권씨는 그 수첩을 보고는 걸음을 옮깁니다. 열심히 일한 뒤 허기를 채우러 갑니다. 그는 못 말리는 경양식 마니아입니다. 인터넷에도 안 나오는 시골 읍내 경양식집까지 찾아갑니다. 조율을 마치고, 그 동네 경양식집을 찾아 식사하는 소박한 취미. 그 작은 즐거움 또한 28년이 됐습니다.

경양식은 우리에게 참 익숙합니다.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생선까스, 비프까스, 오므라이스 등등. 우리가 수십 년간 먹어온 음식들입니다. 경양식집은 누군가에게는 어릴 때 가족끼리 외식하던 곳, 누군가에게는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디너 코스를 즐기며 데이트하던 곳, 아니면 그냥 맛있는 레스토랑 등으로 각기 다르게 간직했을 거예요. 하지만 경양식은 과거의 식문화가 아니라 지금도 조용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업하는 전국의 멋진 경양식집들, 음식들, 그곳에서 오래 일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글, 사진 조영권

28년 차 피아노 조율사입니다. 조율 의뢰가 오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조율을 마친 뒤, 그 동네 경양식집을 찾아 식사하는 소박한 취미. 그 작은 즐거움 또한 28년이 됐습니다. 쓴 책으로는 『중국집』이 있습니다.

 

만화 이윤희

이윤희는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고, 만화책『안경을 쓴 가을』, 『열세 살의 여름』을 냈습니다. 조영권 작가의 첫 책 『중국집』의 만화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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