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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입고] 사계절 이야기: 에릭 로메르 각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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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입고] 사계절 이야기: 에릭 로메르 각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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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로메르 지음, 길경선 옮김 · 고트(goat)

책소개

『사계절 이야기』는 올해로 탄생 100주년이자 10주기를 맞는 영화감독 에릭 로메르의 대표작 사계절 연작의 각본집이다. 스트리밍서비스는 물론 극장 상영도 드문 에릭 로메르 감독의 영화를, 원하는 페이지에서 멈춰 각자에게 알맞은 속도로 감상할 수 있는 책의 형태로 만나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스크린 위의 글자 수에 구애받지 않은 만큼 감독의 사색적인 대화의 맥락을 최대한 보존하여 옮겨낸 길경선의 번역, 표지재킷을 그대로 펼치면 하나의 지평선을 공유하며 다채로운 계절이 한눈에 들어오게끔 의도한 이규태의 섬세한 일러스트, 단절되지 않고 순환하는 계절의 흐름을 책등과 표지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원 형태의 제목 글자로 시각화한 이기준의 북디자인 등 이번 각본집의 꼴을 만들어낸 작업자들이 고심한 흔적들은 영화와 감독에 대한 깊은 애정과 경의를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누벨바그의 아버지 에릭 로메르가 포착한 계절의 순간들

에릭 로메르는 “장르의 발명가”라 불릴 정도로, 꾸준한 주제를 특징적인 스타일로 연작에 담아온 영화감독이다. 소위 누벨바그의 어린 감독들이 앞다투어 개성적인 표식으로 젊음을 영상화할 때, 이미 마흔을 넘긴 아버지였던 로메르는 그간 묵혀온 이야기, 즉 젊음의 단상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유감없이 선보였다. 로메르의 영화 속 인물들은 제 감정과 생각에 골똘히 집중하다가 인상적인 풍광을 맞닥뜨리며 주변 인물과 서툴게 관계를 맺어나간다. 이렇다 할 모험이 그려지지 않아도 모험심 가득한 주인공들이 기대하고 갈등하고 시도하는 것만으로 관객의 마음속을 팽팽한 긴장으로 채우는 영상과 서사의 마력은 수십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새삼스럽다.

인위적인 설정보다는 자연적인 순간순간을 현재형으로 담은 로메르 감독의 영화는 수많은 이들의 노스탤지어를 자극해왔고, 그중 대표작은 사계절 연작이다. 초록의 힌트만 군데군데 놓인 봄, 내리쬐는 태양 아래 파도가 굽이치고 바닷바람이 끈적하니 부는 여름, 수확의 목적과 실제를 눈으로 판별하게 되는 가을, 포기하기 쉬운 희망의 한 자락을 한층 붙들게 하는 겨울… 이렇게 순환하는 온도와 습도 속에서 여러 개념들은 엉키고 떠다니다 못해 춤을 추는 듯하다. 책에서 얻은 지식과 삶에서 얻은 지혜, 자제와 해방, 우연한 기회와 의지, 사소한 사건과 운명의 낭만과 같은 얼핏 모순처럼 보이는 부유하는 것들을 붙들어 곱씹고 싶은 관객의 열망을 쉽게 포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요약될 수 없는 분위기와 감정들을 줄거리가 아닌 살아 있는 ‘말’들로써 부딪혀보기기를 권한다.

 

계절 연작에 대하여

“일정한 주제를 갖는 도덕 연작과는 달리, 사계절 이야기는 한 가지 주제 아래 변주된다고 보기는 어렵죠. 그럼에도 네 영화의 구조와 문제의식 속에서 유사성과 상반성, 대칭성이 발견됩니다. 「가을 이야기」는 넓은 의미의 ‘생각’을 다루는데, 그것이 실제든 짐작이든 일종의 계략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봄 이야기와 짝을 이루죠. 「겨울 이야기」와 「여름 이야기」는 차례로 한 여자와 세 남자, 한 남자와 세 여자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미지적 대칭을 이룹니다. 또 이 두 이야기는 ‘믿음’을 소재로 삼는데, 「겨울 이야기」에서는 선택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여름 이야기」에서는 자신의 무(無)선택에 대해 그만큼이나 확고한 믿음을 얘기했습니다.” ㅡ에릭 로메르

 

지은이/옮긴이 소개

에릭 로메르(Éric Rohmer, 1920. 3. 20. ~ 2010. 1. 11.): 본명은 장마리 모리스 셰레(Jean Marie Maurice Schérer). 프랑스의 영화감독인 에릭 로메르는 비평가이자 소설가, 교사이기도 했다. 에릭 로메르라는 이름은 영화감독 에리히 폰 슈트로하임과 작가 삭스 로메르에게서 따왔다. 프랑스의 영화운동 누벨바그를 이끈 기수이면서도 감독으로서의 명성은 비교적 뒤늦게 얻었으며, 「녹색 광선」으로 1986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겨울 이야기」로 1992년 베를린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가을 이야기」로 1998년 베니스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 1월 11일 아침 눈을 감은 뒤 몽파르나스 묘지에 묻혔다.

옮긴이 길경선: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수학하고, 현재 통번역사로 지낸다. 옮긴 책으로 모파상의 『밤: 악몽』, 『시몬 베유의 나의 투쟁』(공역), 『페멘 선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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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차 입고] 사계절 이야기: 에릭 로메르 각본집
가격 25,000원
작가/출판사 에릭 로메르 지음, 길경선 옮김 · 고트(goat)
판형 128 x182mm
구성
페이지 288쪽
출판년도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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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상세 정보
상품명 [10차 입고] 사계절 이야기: 에릭 로메르 각본집
판매가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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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계절 이야기』는 올해로 탄생 100주년이자 10주기를 맞는 영화감독 에릭 로메르의 대표작 사계절 연작의 각본집이다. 스트리밍서비스는 물론 극장 상영도 드문 에릭 로메르 감독의 영화를, 원하는 페이지에서 멈춰 각자에게 알맞은 속도로 감상할 수 있는 책의 형태로 만나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스크린 위의 글자 수에 구애받지 않은 만큼 감독의 사색적인 대화의 맥락을 최대한 보존하여 옮겨낸 길경선의 번역, 표지재킷을 그대로 펼치면 하나의 지평선을 공유하며 다채로운 계절이 한눈에 들어오게끔 의도한 이규태의 섬세한 일러스트, 단절되지 않고 순환하는 계절의 흐름을 책등과 표지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원 형태의 제목 글자로 시각화한 이기준의 북디자인 등 이번 각본집의 꼴을 만들어낸 작업자들이 고심한 흔적들은 영화와 감독에 대한 깊은 애정과 경의를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누벨바그의 아버지 에릭 로메르가 포착한 계절의 순간들

에릭 로메르는 “장르의 발명가”라 불릴 정도로, 꾸준한 주제를 특징적인 스타일로 연작에 담아온 영화감독이다. 소위 누벨바그의 어린 감독들이 앞다투어 개성적인 표식으로 젊음을 영상화할 때, 이미 마흔을 넘긴 아버지였던 로메르는 그간 묵혀온 이야기, 즉 젊음의 단상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유감없이 선보였다. 로메르의 영화 속 인물들은 제 감정과 생각에 골똘히 집중하다가 인상적인 풍광을 맞닥뜨리며 주변 인물과 서툴게 관계를 맺어나간다. 이렇다 할 모험이 그려지지 않아도 모험심 가득한 주인공들이 기대하고 갈등하고 시도하는 것만으로 관객의 마음속을 팽팽한 긴장으로 채우는 영상과 서사의 마력은 수십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새삼스럽다.

인위적인 설정보다는 자연적인 순간순간을 현재형으로 담은 로메르 감독의 영화는 수많은 이들의 노스탤지어를 자극해왔고, 그중 대표작은 사계절 연작이다. 초록의 힌트만 군데군데 놓인 봄, 내리쬐는 태양 아래 파도가 굽이치고 바닷바람이 끈적하니 부는 여름, 수확의 목적과 실제를 눈으로 판별하게 되는 가을, 포기하기 쉬운 희망의 한 자락을 한층 붙들게 하는 겨울… 이렇게 순환하는 온도와 습도 속에서 여러 개념들은 엉키고 떠다니다 못해 춤을 추는 듯하다. 책에서 얻은 지식과 삶에서 얻은 지혜, 자제와 해방, 우연한 기회와 의지, 사소한 사건과 운명의 낭만과 같은 얼핏 모순처럼 보이는 부유하는 것들을 붙들어 곱씹고 싶은 관객의 열망을 쉽게 포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요약될 수 없는 분위기와 감정들을 줄거리가 아닌 살아 있는 ‘말’들로써 부딪혀보기기를 권한다.

 

계절 연작에 대하여

“일정한 주제를 갖는 도덕 연작과는 달리, 사계절 이야기는 한 가지 주제 아래 변주된다고 보기는 어렵죠. 그럼에도 네 영화의 구조와 문제의식 속에서 유사성과 상반성, 대칭성이 발견됩니다. 「가을 이야기」는 넓은 의미의 ‘생각’을 다루는데, 그것이 실제든 짐작이든 일종의 계략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봄 이야기와 짝을 이루죠. 「겨울 이야기」와 「여름 이야기」는 차례로 한 여자와 세 남자, 한 남자와 세 여자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미지적 대칭을 이룹니다. 또 이 두 이야기는 ‘믿음’을 소재로 삼는데, 「겨울 이야기」에서는 선택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여름 이야기」에서는 자신의 무(無)선택에 대해 그만큼이나 확고한 믿음을 얘기했습니다.” ㅡ에릭 로메르

 

지은이/옮긴이 소개

에릭 로메르(Éric Rohmer, 1920. 3. 20. ~ 2010. 1. 11.): 본명은 장마리 모리스 셰레(Jean Marie Maurice Schérer). 프랑스의 영화감독인 에릭 로메르는 비평가이자 소설가, 교사이기도 했다. 에릭 로메르라는 이름은 영화감독 에리히 폰 슈트로하임과 작가 삭스 로메르에게서 따왔다. 프랑스의 영화운동 누벨바그를 이끈 기수이면서도 감독으로서의 명성은 비교적 뒤늦게 얻었으며, 「녹색 광선」으로 1986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겨울 이야기」로 1992년 베를린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가을 이야기」로 1998년 베니스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 1월 11일 아침 눈을 감은 뒤 몽파르나스 묘지에 묻혔다.

옮긴이 길경선: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수학하고, 현재 통번역사로 지낸다. 옮긴 책으로 모파상의 『밤: 악몽』, 『시몬 베유의 나의 투쟁』(공역), 『페멘 선언』이 있다.

작가/출판사 에릭 로메르 지음, 길경선 옮김 · 고트(goat)
판형(가로/크기비교용) 128
판형(세로/크기비교용) 182
페이지 288쪽
출판년도 2020
판형(화면표시용) 128 x18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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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이야기』는 올해로 탄생 100주년이자 10주기를 맞는 영화감독 에릭 로메르의 대표작 사계절 연작의 각본집이다. 스트리밍서비스는 물론 극장 상영도 드문 에릭 로메르 감독의 영화를, 원하는 페이지에서 멈춰 각자에게 알맞은 속도로 감상할 수 있는 책의 형태로 만나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스크린 위의 글자 수에 구애받지 않은 만큼 감독의 사색적인 대화의 맥락을 최대한 보존하여 옮겨낸 길경선의 번역, 표지재킷을 그대로 펼치면 하나의 지평선을 공유하며 다채로운 계절이 한눈에 들어오게끔 의도한 이규태의 섬세한 일러스트, 단절되지 않고 순환하는 계절의 흐름을 책등과 표지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원 형태의 제목 글자로 시각화한 이기준의 북디자인 등 이번 각본집의 꼴을 만들어낸 작업자들이 고심한 흔적들은 영화와 감독에 대한 깊은 애정과 경의를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누벨바그의 아버지 에릭 로메르가 포착한 계절의 순간들

에릭 로메르는 “장르의 발명가”라 불릴 정도로, 꾸준한 주제를 특징적인 스타일로 연작에 담아온 영화감독이다. 소위 누벨바그의 어린 감독들이 앞다투어 개성적인 표식으로 젊음을 영상화할 때, 이미 마흔을 넘긴 아버지였던 로메르는 그간 묵혀온 이야기, 즉 젊음의 단상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유감없이 선보였다. 로메르의 영화 속 인물들은 제 감정과 생각에 골똘히 집중하다가 인상적인 풍광을 맞닥뜨리며 주변 인물과 서툴게 관계를 맺어나간다. 이렇다 할 모험이 그려지지 않아도 모험심 가득한 주인공들이 기대하고 갈등하고 시도하는 것만으로 관객의 마음속을 팽팽한 긴장으로 채우는 영상과 서사의 마력은 수십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새삼스럽다.

인위적인 설정보다는 자연적인 순간순간을 현재형으로 담은 로메르 감독의 영화는 수많은 이들의 노스탤지어를 자극해왔고, 그중 대표작은 사계절 연작이다. 초록의 힌트만 군데군데 놓인 봄, 내리쬐는 태양 아래 파도가 굽이치고 바닷바람이 끈적하니 부는 여름, 수확의 목적과 실제를 눈으로 판별하게 되는 가을, 포기하기 쉬운 희망의 한 자락을 한층 붙들게 하는 겨울… 이렇게 순환하는 온도와 습도 속에서 여러 개념들은 엉키고 떠다니다 못해 춤을 추는 듯하다. 책에서 얻은 지식과 삶에서 얻은 지혜, 자제와 해방, 우연한 기회와 의지, 사소한 사건과 운명의 낭만과 같은 얼핏 모순처럼 보이는 부유하는 것들을 붙들어 곱씹고 싶은 관객의 열망을 쉽게 포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요약될 수 없는 분위기와 감정들을 줄거리가 아닌 살아 있는 ‘말’들로써 부딪혀보기기를 권한다.

 

계절 연작에 대하여

“일정한 주제를 갖는 도덕 연작과는 달리, 사계절 이야기는 한 가지 주제 아래 변주된다고 보기는 어렵죠. 그럼에도 네 영화의 구조와 문제의식 속에서 유사성과 상반성, 대칭성이 발견됩니다. 「가을 이야기」는 넓은 의미의 ‘생각’을 다루는데, 그것이 실제든 짐작이든 일종의 계략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봄 이야기와 짝을 이루죠. 「겨울 이야기」와 「여름 이야기」는 차례로 한 여자와 세 남자, 한 남자와 세 여자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미지적 대칭을 이룹니다. 또 이 두 이야기는 ‘믿음’을 소재로 삼는데, 「겨울 이야기」에서는 선택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여름 이야기」에서는 자신의 무(無)선택에 대해 그만큼이나 확고한 믿음을 얘기했습니다.” ㅡ에릭 로메르

 

지은이/옮긴이 소개

에릭 로메르(Éric Rohmer, 1920. 3. 20. ~ 2010. 1. 11.): 본명은 장마리 모리스 셰레(Jean Marie Maurice Schérer). 프랑스의 영화감독인 에릭 로메르는 비평가이자 소설가, 교사이기도 했다. 에릭 로메르라는 이름은 영화감독 에리히 폰 슈트로하임과 작가 삭스 로메르에게서 따왔다. 프랑스의 영화운동 누벨바그를 이끈 기수이면서도 감독으로서의 명성은 비교적 뒤늦게 얻었으며, 「녹색 광선」으로 1986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겨울 이야기」로 1992년 베를린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가을 이야기」로 1998년 베니스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 1월 11일 아침 눈을 감은 뒤 몽파르나스 묘지에 묻혔다.

옮긴이 길경선: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수학하고, 현재 통번역사로 지낸다. 옮긴 책으로 모파상의 『밤: 악몽』, 『시몬 베유의 나의 투쟁』(공역), 『페멘 선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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