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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입고] 서울의 공원 · 김목인, 박현성,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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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입고] 서울의 공원 · 김목인, 박현성, 이재영

[4차 입고] 서울의 공원 · 김목인, 박현성,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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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재영, 사진: 박현성, 글: 김목인 · 6699프레스

책 소개

우리 삶 가까이 아름다웠던 곳, 서울의 공원

『서울의 공원』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 공원을 찾아가 공원과 사람, 계절의 변화를 사진으로 기록한 사진책이다. 코로나 19와 도시공원 일몰제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공원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된 때, 공원에서의 시간과 풍경을 박현성의 사진과 김목인의 글에 담았다. 『서울의 공원』은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받은 위로가 곧 자연을 향한 예의로 이어져 ‘함께 살아가는 기쁨과 존재의 소중함’을 공유한다.

 

목차

6. 겨울과 여름 | 130. 봄과 가을

 

저자 소개

사진. 박현성

누군가로부터 주목받지 못하고 잊히는 것들, 그것들이 사라지기 전에 또 과거가 되어버리기 전에 온전히 발하는 그 형상들을 담아오고 있다. 사진집 『GLORIOUS』를 출간했으며 최근 『서울의 목욕탕』, 『나는 속초의 배 목수입니다』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글. 김목인

밴드 캐비넷 싱얼롱즈의 멤버로 음악을 시작해 지금은 싱어송라이터 김목인으로, 음악극 ‘집시의 테이블’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 잭 케루악의 『다르마 행려』를 옮긴 뒤로 글쓰기와 번역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음반으로 ‹음악가 자신의 노래›, ‹한 다발의 시선›, ‹콜라보 씨의 일일›, 쓴 책으로 『직업으로서의 음악가』, 『음악가 김목인의 걸어다니는 수첩』이 있다.

 

기획. 이재영

6699press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출판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 긴 호흡으로 우리 사회 변방의 대상화된 소수자에 대한 취재가 아닌, 그들의 진실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최근 『New Normal』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 선정되었으며 『너의 뒤에서』, 『서울의 목욕탕』 등을 출간했다.

 

출판사 책소개

2018년 처음 도시공원 일몰제에 관한 기사를 접하고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사라질 위기에 처한 공원을 찾아가 공원의 풍경과 사람들, 변화의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첫 촬영을 시작한 2019년 10월부터 2021년 2월 마지막 촬영을 하기까지 서울의 공원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공원들은 사라질 위기는 면했지만, 코로나 19가 창궐했고 시민들은 외출을 삼가해 한동안 공원은 한적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격상되자 공원 벤치에 빨간 테이프가 둘러 졌다. 지구의 공장이 멈추면서 예년에 비해 미세먼지는 감소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2020년 겨울에는 많은 눈이 내렸다. 그럼에도 많은 시민이 다시 공원을 찾았고, 어김없이 서울의 공원은 모두에게 공평한 계절을 선사하며 꽃을 피우고 흩날렸다.

코로나 19와 도시공원 일몰제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공원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된 때, 『서울의 공원』은 공원에서의 시간과 풍경을 담았다. 박현성의 사진은 삶을 따라, 계절을 따라 나고 지는 자연스러움이 지닌 아름다움을 목격하게 해준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그의 사진을 통해 우리 삶 가까이 아름답게 공존했던 시간을 발견할 수 있다. 김목인의 글은 한적한 오후의 공원을 활자와 함께 산책하게 만든다. 화자가 벤치에 앉아 써 내려간 행간들 사이에 공원에서의 느린 시간이 담겨 있다. 문득 서울이 맞나 싶게 하는 낯선 고요함을 마주하며 공원의 소중함을 기억할 수 있게 한다. 이 평범한 시간은 곧 환희가 되고, 위로가 되며, 때론 용기가 된다.

『서울의 공원』을 마무리하면서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받은 위로는 곧 자연을 향한 예의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기쁨과 존재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싶다. 그리고 공원과 사람, 숲속 생명의 어울림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란다. 가까이 있던 존재가 기억 속으로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서울에서 아름다운 곳으로 남아주기를 바란다.

 

출판사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6699프레스는 2012년부터 긴 호흡을 가진 글에 귀 기울이는 출판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 사회 변방의 대상화된 소수자에 대한 취재가 아닌, 그들의 진실한 목소리를 독자가 직접 들을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탈북 청소년들이 바라본 서울을 엮은 <우리는 서울에 산다>를 시작으로 인천 배다리 골목 헌책방 주인의 목소리를 통해 배워보는 헌책 수리 교본 <느릿느릿 배다리씨와 헌책수리법>, 여성 그래픽 디자이너의 목소리로 기울어진 디자인계를 다시 생각하는 <한국, 여성, 그래픽 디자이너 11>, 청소년 게이의 커밍아웃 이후 일상을 그린 <너의 뒤에서>, 사라져가는 서울의 오래된 목욕탕을 기록한 사진책 <서울의 목욕탕> 등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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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차 입고] 서울의 공원 · 김목인, 박현성,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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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출판사 기획: 이재영, 사진: 박현성, 글: 김목인 · 6699프레스
판형 171 x 230mm
구성 종이케이스 포함
페이지 256쪽
출판년도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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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4차 입고] 서울의 공원 · 김목인, 박현성,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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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간략설명

오늘은 몇 정거장 전에 내려 약속 장소까지 공원을 가로질러 가보기로 했다. 공원 안이 그렇게 넓은 줄은 몰랐다. 바로 옆이 도심인데도 차 소리는 아득할 정도로 작게만 들렸다. 짐짓 어떤 음향학적인 원리로 소리가 저 위로 흩어지나 보다, 하며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러나 벤치 한 곳에 앉아 살짝 땀을 흘리고 있자 빨리 온 게 억울해졌다. 이렇게 시간이 남을 줄 알았으면 밥을 먹고 올 것을. 그는 편의점에서 산 초코바를 씹으며 어딘가로 허겁지겁 이동해야 했던 과거와 대충 때웠던 무수한 식사들을 생각했다. 이럴 때면 인생이 그저 어떤 주기의 반복인 것만 같다. 어느 해에 허겁지겁 먹은 점심 위에 다른 해의 허겁지겁 먹은 점심이 겹쳐지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은 아찔함.

작가/출판사 기획: 이재영, 사진: 박현성, 글: 김목인 · 6699프레스
판형(가로/크기비교용) 171
판형(세로/크기비교용) 230
구성 종이케이스 포함
페이지 256쪽
출판년도 2021
판형(화면표시용) 171 x 2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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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 삶 가까이 아름다웠던 곳, 서울의 공원

『서울의 공원』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 공원을 찾아가 공원과 사람, 계절의 변화를 사진으로 기록한 사진책이다. 코로나 19와 도시공원 일몰제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공원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된 때, 공원에서의 시간과 풍경을 박현성의 사진과 김목인의 글에 담았다. 『서울의 공원』은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받은 위로가 곧 자연을 향한 예의로 이어져 ‘함께 살아가는 기쁨과 존재의 소중함’을 공유한다.

 

목차

6. 겨울과 여름 | 130. 봄과 가을

 

저자 소개

사진. 박현성

누군가로부터 주목받지 못하고 잊히는 것들, 그것들이 사라지기 전에 또 과거가 되어버리기 전에 온전히 발하는 그 형상들을 담아오고 있다. 사진집 『GLORIOUS』를 출간했으며 최근 『서울의 목욕탕』, 『나는 속초의 배 목수입니다』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글. 김목인

밴드 캐비넷 싱얼롱즈의 멤버로 음악을 시작해 지금은 싱어송라이터 김목인으로, 음악극 ‘집시의 테이블’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 잭 케루악의 『다르마 행려』를 옮긴 뒤로 글쓰기와 번역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음반으로 ‹음악가 자신의 노래›, ‹한 다발의 시선›, ‹콜라보 씨의 일일›, 쓴 책으로 『직업으로서의 음악가』, 『음악가 김목인의 걸어다니는 수첩』이 있다.

 

기획. 이재영

6699press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출판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 긴 호흡으로 우리 사회 변방의 대상화된 소수자에 대한 취재가 아닌, 그들의 진실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최근 『New Normal』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 선정되었으며 『너의 뒤에서』, 『서울의 목욕탕』 등을 출간했다.

 

출판사 책소개

2018년 처음 도시공원 일몰제에 관한 기사를 접하고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사라질 위기에 처한 공원을 찾아가 공원의 풍경과 사람들, 변화의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첫 촬영을 시작한 2019년 10월부터 2021년 2월 마지막 촬영을 하기까지 서울의 공원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공원들은 사라질 위기는 면했지만, 코로나 19가 창궐했고 시민들은 외출을 삼가해 한동안 공원은 한적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격상되자 공원 벤치에 빨간 테이프가 둘러 졌다. 지구의 공장이 멈추면서 예년에 비해 미세먼지는 감소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2020년 겨울에는 많은 눈이 내렸다. 그럼에도 많은 시민이 다시 공원을 찾았고, 어김없이 서울의 공원은 모두에게 공평한 계절을 선사하며 꽃을 피우고 흩날렸다.

코로나 19와 도시공원 일몰제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공원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된 때, 『서울의 공원』은 공원에서의 시간과 풍경을 담았다. 박현성의 사진은 삶을 따라, 계절을 따라 나고 지는 자연스러움이 지닌 아름다움을 목격하게 해준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그의 사진을 통해 우리 삶 가까이 아름답게 공존했던 시간을 발견할 수 있다. 김목인의 글은 한적한 오후의 공원을 활자와 함께 산책하게 만든다. 화자가 벤치에 앉아 써 내려간 행간들 사이에 공원에서의 느린 시간이 담겨 있다. 문득 서울이 맞나 싶게 하는 낯선 고요함을 마주하며 공원의 소중함을 기억할 수 있게 한다. 이 평범한 시간은 곧 환희가 되고, 위로가 되며, 때론 용기가 된다.

『서울의 공원』을 마무리하면서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받은 위로는 곧 자연을 향한 예의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기쁨과 존재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싶다. 그리고 공원과 사람, 숲속 생명의 어울림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란다. 가까이 있던 존재가 기억 속으로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서울에서 아름다운 곳으로 남아주기를 바란다.

 

출판사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6699프레스는 2012년부터 긴 호흡을 가진 글에 귀 기울이는 출판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 사회 변방의 대상화된 소수자에 대한 취재가 아닌, 그들의 진실한 목소리를 독자가 직접 들을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탈북 청소년들이 바라본 서울을 엮은 <우리는 서울에 산다>를 시작으로 인천 배다리 골목 헌책방 주인의 목소리를 통해 배워보는 헌책 수리 교본 <느릿느릿 배다리씨와 헌책수리법>, 여성 그래픽 디자이너의 목소리로 기울어진 디자인계를 다시 생각하는 <한국, 여성, 그래픽 디자이너 11>, 청소년 게이의 커밍아웃 이후 일상을 그린 <너의 뒤에서>, 사라져가는 서울의 오래된 목욕탕을 기록한 사진책 <서울의 목욕탕> 등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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